넥슨, 어린이가 뽑은 ‘최고의 착한기업상’ 수상

변동휘 기자 승인 2024.06.24 10:57 의견 0
넥슨 김정욱 대표 겸 넥슨재단 이사장이 21일 ‘제4회 대한민국 어린이대상’에서 수상소감을 발표하고 있다. (자료=넥슨)

[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넥슨이 어린이가 뽑은 ‘착한기업’에 선정됐다. 국내 최초의 아동 의료시설 건립 후원에 앞장선 점을 인정받았다는 설명이다.

넥슨은 지난 21일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주최한 ‘제4회 대한민국 어린이대상’에서 어린이가 뽑은 ‘최고의 착한기업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대한민국 어린이대상’은 매년 아동권리 증진에 기여한 인물과 단체를 어린이가 직접 뽑는 국내 유일의 시상식이다. 후보 추천부터 투표와 시상까지 전 과정에 아동이 참여한다.

넥슨은 100여명으로 구성된 어린이 심사위원단의 추천을 통해 올해의 ‘착한기업’ 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다. 지난 4월 25일부터 5월 22일까지 전국 5만여명의 18세 이하 아동·청소년들이 참여한 온오프라인 투표에서 최다 득표를 해 기업 부문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는 국내에 한 곳도 없던 어린이 의료시설 건립 후원에 앞장선 공로에 기인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넥슨과 넥슨재단은 국내 최초의 어린이재활병원인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건립에 큰 역할을 했다. 이를 시작으로 지난 10년간 전국 5개의 어린이 의료시설 건립을 지원하며 주요 권역별 의료시설 확충에 힘써왔다.

넥슨 김정욱 대표 겸 넥슨재단 이사장은 “아이들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기울인 마음과 노력으로 대상자인 어린이들로부터 큰 상을 받게 돼 매우 의미 깊고 감사할 따름”이라며 “모든 아이들이 지역 격차 없이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어린이 의료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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