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티브, 2023 책임 경영 보고서 발행..“환경 영향 줄이고 성능은 높이고”

서재필 기자 승인 2024.06.20 16:18 의견 0

버티브(Vertiv)는 ‘2023 책임 경영 보고서’를 발행했다.(자료=버티브)

[한국정경신문=서재필 기자] 버티브가 환경 영향은 줄이고 성능은 높인 AI 개발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 인프라 및 연속성 솔루션 전문 기업인 버티브(Vertiv)는 ‘2023 책임 경영 보고서(2023 Responsible Business Report)’를 발행했다고 20일 밝혔다.

보고서는 중점 분야의 진전 사항을 상세히 밝히고 있으며 환경 관리 원칙을 발전시키고 안전하고 포용적이며 참여지향적 기업 문화를 조성하며 책임 경영을 실현하기 위한 '하나의 버티브, 하나의 세계' 구상을 담고 있다.

지난해 버티브는 효율적인 제품과 시스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경영, 직원, 지역사회, 공급망 무결성, 지배구조에 초점을 맞춰 보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한 비전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갔다.

첨단 기술과 데이터센터 산업이 글로벌 에너지 환경에서 담당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반영한 '하나의 버티브, 하나의 세계' 구상은 버티브가 주주, 고객, 지역사회를 위한 장기적인 가치 창출을 추구해 나가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오다노 알베르타치 버티브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책임감 있는 글로벌 기업 시민이 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는 동시에 고객이 지속 가능한 환경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전 세계적으로 인공 지능(AI)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버티브는 고객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면서 뛰어난 성능으로 AI 이니셔티브를 발전해 나갈 수 있는 인프라 제품, 시스템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폴 처칠 버티브 아시아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는 “아시아 전역에서 각국 정부의 강력한 의지로 효율적이고 환경 친화적인 핵심 디지털 인프라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한 투자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버티브는 고객이 데이터센터 효율성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지속 가능성 전략을 열정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예로서, 열대 데이터센터 특유의 냉각 요구 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싱가포르 열대 데이터센터 테스트베드와의 협력 사례를 들 수 있는데 이는 데이터센터 업계가 보다 많은 혁신 솔루션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하나의 버티브, 하나의 세계' 구상은 고객에게 보다 효율적인 전력 및 냉각 인프라 옵션을 제공하는 동시에, 기업으로서 무결성과 책임감 있는 스튜어드십(Stewardship)의 원칙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는 버티브의 약속을 재확인시켜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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