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유글레나 기반 바이오항공유 연구 나서..유일바이오텍·고려대와 MOU

이정화 기자 승인 2024.06.20 10:49 의견 0
에쓰오일이 미생물 생산 기술 보유 스타트업 유일바이오텍, 고려대와 함께 지속가능항공유(SAF) 생산을 위한 '유글레나 기반 바이오항공유 연구개발' 업무협약을 맺었다. (자료=에쓰오일)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에쓰오일이 미생물 생산 기술 보유 스타트업 유일바이오텍, 고려대와 함께 지속가능항공유(SAF) 생산을 위한 '유글레나 기반 바이오항공유 연구개발' 업무협약을 맺었다.

에쓰오일은 이번 협약으로 유일바이오텍, 고려대와 공동 개발을 통해 미세조류인 유글레나에서 추출한 지질을 공정 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유글레나는 건중량 내 20∼40%의 높은 지질 생산성과 바이오항공유 적합도 90% 이상의 지질로 구성돼 우수한 바이오항공유 원료로 주목받는다.

유글레나 추출 지질을 공정 원료로 활용하면 높은 전환율로 SAF를 생산할 수 있다.

회사 측은 공동 개발 결과를 기반으로 정부 지원사업 등을 추진해 더 빠른 속도감과 확장된 규모로 연구를 지속할 방침이다.

에쓰오일은 "전 세계적 탈탄소 흐름에 부응하여 자원순환 구조 구축에 기여할 수 있는 바이오 연료 및 자원순환 제품 보급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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