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기업자금 조달 실적 악화...일반회사채 발행, 올 들어 최소

윤성균 기자 승인 2024.06.19 08:37 의견 0

[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지난달 기업의 직접 금융 조달 실적이 전달 대비 대폭 줄었다.

19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5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을 보면 지난달 주식과 회사채 총 발행액은 21조1783억원으로 전월 대비 3조4649억원 줄었다.

회사채 발행 월별 추이 (자료=금융감독원)

이중 주식발행 금액은 7034억원에서 2096억원으로 70.2%나 감소했다. 전월 대비 IPO 건수가 줄어든 데다가 대형 IPO가 부재한 영향이 컸다.

유상증자는 4건, 1301억원으로 전월 대비 153억원이 줄었다. 대기업의 유상증자 규모가 1224억원에서 590억원으로 감소한 탓이다.

회사채 발행 규모도 23조9398억원에서 20조9687억원으로 2조9711억원(12.4%) 감소했다.

일반회사채의 경우 25건, 2조1450억원으로 전월 대비 2조1820억원(50.4%↓)이 줄어 올해 들어 가장 적게 발행됐다. 가장 많은 물량을 차지하는 차환 용도 발행이 감소했지만 시설 자금 용도 비중은 증가했다.

금융채는 17조8312억원 발행돼 전월보다 3707억원(2.0%) 감소했다.

자산유동화증권(ABS)은 9925억원으로 전월 대비 4184억원(29.7%) 줄었다.

5월말 전체 회사채 잔액은 660조8410억원으로 전월말 대비 3조5454억원(0.5%) 증가했다.

일반회사채는 신규 발행(2조1450억원)이 만기도래금액(3조890억원)을 하회하면서 전월에 이어 순상환 기조를 유지했다.

이밖에 기업어음(CP)·단기사채 발행실적은 97조5508억원으로 전월 대비 8조174억원(7.7%)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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