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하반기 희망퇴직 실시..최대 28개월 치 임금 지급
윤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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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4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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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하나은행이 만 40세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진행한다.
14일 금융권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이날부터 18일까지 준정년 특별퇴직 신청을 받는다.
하나은행 본점 (자료=한국정경신문 DB)
특별퇴직 대상은 다음달 31일 기준 만 15년 이상 근무하고 만 40세 이상인 일반직원이다.
특별퇴직금으로 연령에 따라 최대 24~28개월 치 평균 임금이 지급된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말~올해 초 진행된 특별퇴직에서는 최대 31개월 치 평균 임금을 지급했는데 이번에는 최대 28개월 치로 축소됐다.
1969년~1972년생은 자녀 학자금, 의료비, 전직 지원금 등도 받을 수 있다.
하나은행은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달 31일 해당자들의 퇴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고연령 직원들의 조기 전직 기회 제공과 급변하는 금융 환경에 대한 인력구조 효율화를 위해 준정년 특별퇴직을 시행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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