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가수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통영' 회원들이 통영시를 방문해 천영기 시장에게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통영시)

[한국정경신문(통영)=김영훈 기자] 국민가수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통영' 회원들이 올해도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12일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통영' 회원들이 임영웅의 34번째 생일인 6월16일을 기념해 "통영시 관내 어려운 소외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지역연계 모금 사업인 '통영 행복펀드'로 적립해 통영시 관내 어려운 계층에 지원할 예정이다.

'영웅시대 통영'은 지난해에도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기부한 바 있으며, 매년 임영웅 생일을 맞아 꾸준한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다.

'영웅시대 통영' 회원들은 "좋은 날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기탁하게 됐다"며 "가수 임영웅처럼 우리 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팬이 되겠다"고 기부소감을 말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선한 영향력을 전해준 '영웅시대 통영'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어렵고 힘든 이들에게 가수와 팬의 따뜻한 마음과 함께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한국정경신문 김영훈 기자 kyh650@naver.com 김영훈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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