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외부지도 갯바위 낚시객 2명 실종..해경 수색 중 사망자 1명 발견

김영훈 기자 승인 2024.06.09 20:48 의견 0
통영해양경찰서 전경. (자료=통영해경)

[한국정경신문(통영)=김영훈 기자] 통영해양경찰서(서장 한철웅, 이하 통영해경)는 9일 오전 9시44분께 통영시 산양읍 외부지도 갯바위에서 실종된 낚시객 2명이 실종됐다는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서 1명을 발견했지만, 숨진 상태였고 나머지 발견되지 않은 1명을 찾기위해 수색중이다.

통영해경은 일몰 시각인 오후 7시39분부터 경비함정 4척, 연안구조정 3척, 유관기관 선박 1척 및 민간세력을 동원해 야간수색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해 수색에 나섰으며, 이날 오후 3시27분께 통영시 척포항으로 입항 중이던 낚시어선 선장이 사고지점 남방 약 9km 해상에 실종자로 추정되는 물체가 떠 있는 것을 목격해 신고했고, 현장에 도착한 경비함정에서 실종자를 인양했다는 것.

발견 된 심정지상태의 실종자 1명은 통영소재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사망판정을 받았다. 해경은 지문감식 신원확인 및 가족 확인 결과, 실종된 낚시객 2명 중 1명(조모씨, 60대)인 것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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