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오물풍선 재살포에 대통령실 NSC 소집..대북 확성기 논의 관측

이정화 기자 승인 2024.06.09 10:11 의견 0
9일 오전 5시 40분께 북한이 날린 대남 풍선이 인천시 중구 연안부두 앞바다에 떨어지고 있다.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북한이 오물 풍선 살포를 재개한 것과 관련해 대통령실이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연다.

9일 연합뉴스와 정치권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소집한다.

오늘 상임위에선 대북 확성기 설치 관련 논의가 이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앞서 정부는 지난 2일 NSC 상임위 회의와 3일 실무조정회의, 4일 국무회의를 거쳐 남북 간의 적대적 행위를 금지하는 9·19 군사합의의 효력을 정지시켰다.

이로써 현재는 접경지역 군사훈련과 확성기 방송 등이 가능해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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