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악회관에서 ‘소금 국악 렉처 콘서트' 개최 포스터 (자료=인천시)

[한국정경신문(인천)=박미정 기자] 인천광역시는 (사)한국국악협회 인천시지회가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인천국악회관에서 오는 28일 기획공연 '소(통하는)금(요일) 국악 렉처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를 맞는 이번 콘서트는 예로부터 소금이 바다의 보물이라고 불리듯 바다와 인접한 우리 인천의 보물 같은 국악인들과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국악콘서트 기획공연으로 국악회관 공연장에서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인천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특히 강연과 함께 다양한 장르의 국악 공연을 한 자리에서 선보이는 콘서트는 ▲지난 4월 26일 박일흥의 ‛왔구나 배뱅이’소리극을 첫 공연으로 ▲오는 28일 경기민요 소리꾼 전영랑의 잡가 프로젝트 ▲8월 30일에는 현악 앙상블 담은의 ‘보물담은 미추홀’ ▲10월 25일에는 손삼화 춤담 ‘나비의꿈’으로 이어진다.

박정남 시 문화정책과장은 “인천의 유일한 국악회관에서 시민들을 위한 국악 교육프로그램 외에도 다양하고 수준 높은 전통문화예술 기획공연을 마련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인천 시민들을 위한 열린 문화예술 공간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한국정경신문 박미정 기자 cjstk5975@hanmail.net 박미정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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