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보안관의 클린마포 활동 모습. (자료=마포노인종합복지관)

[한국정경신문=김영훈 기자] 마포노인종합복지관은 마포구와 함께 '우리 동네 환경보안관' 노인일자리 사업을 운영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우리 동네 환경보안관'은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위해 마포구가 2023년부터 선보인 사업이다.

일자리를 원하는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임금을 보장하면서 지역 생활환경을 깨끗하고 안전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활동하고 있으며, 나이의 한계를 뛰어넘어 지역사회의 건강한 환경을 위해 헌신하고 있어 본보기가 되고 있다.

주요활동은 에코리더, 녹색정비, 클린마포, 안심마포 총 네 가지로 구성된다. 활동 내용에는 커피박과 우유갑 수거를 비롯해 무단투기 상습구역 순찰 및 계도, 골목길 청소, 불법 전단지 제거, 틈새 녹지 조성 및 경관 개선, 안전 취약지구 순찰 등이 있다.

환경보안관의 녹색정비 활동 모습. (자료=마포노인종합복지관)

지난해 '우리 동네 환경보안관'은 각 동 전담 지역에서 총 1404회의 무단투기 순찰을 진행했으며, 빗물받이와 배수로를 1030회 정비해 여름철 강우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는 데 큰 몫을 했다.

또한 커피 전문점의 커피박을 수거해 9750개의 친환경 탈취제를 제작하고 일부는 퇴비화했다. 우유갑도 4만5180개를 수거했으며, 수거된 우유갑을 휴지 1004개로 교환해 마포복지재단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해 지역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었다.

마포노인종합복지관을 통해 참여한 어르신은 "지역사회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데 일조한다는 생각에 큰 보람을 느끼며, 환경보호에 대해 더 많이 배우고 실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커피박을 활용해 방향제를 만들면서 우리가 환경 보호에 직접적으로 기여하고 거리환경개선을 통해 쓰레기 감소와 자원 재활용에 도움이 된다는 생각에 보람을 느끼고 동네가 깨끗해졌다고 좋아하시며 격려를 아끼지 않으시는 동네 지역 주민들을 보면서 보람을 느끼고 삶의 활력이 생긴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으로도 마포노인종합복지관은 '우리 동네 환경보안관' 활동을 통해 어르신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와 지역사회의 환경 보호를 실천할 계획이다. 마포구는 환경보안관 사업을 확대하고 더 많은 어르신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