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 펠리피아’ 곧 청약 접수..파격적 분양가 신규 공급에 관심↑

임윤희 기자 승인 2024.06.01 09:00 의견 1
지난달 24일 견본주택을 오픈한 ‘계룡 펠리피아’는 계룡시 엄사에 10년만에 공급되는 신축아파트로 3.3㎡당 평균 900만원대의 파격적인 분양가를 선보였다.(자료=계룡건설)

[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최근 부동산시장은 원자잿값 및 인건비 상승 등 영향으로 신축 아파트 분양가격이 폭등하고 있다.

1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북권 아파트 분양가격이 3.3㎡당 4000만원대로 치솟았다. 강남은 땅값을 제외한 공사비만 3.3㎡당 1300만원대 현장도 등장했다. 올해 상반기 분양을 앞둔 서초구 현장은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하고도 3.3㎡당 7000만원대 중반 가격을 예고하고 있다. 전용 84㎡ 기준 약 25억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신축 분양가 고공행진은 지방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전국적으로 전용 84㎡ 분양가격이 평균 7억원으로 3.3㎡당 2000만원을 넘어섰다. 부산 20억을 비롯해서 대구에서 10억, 울산 9억과 포항에서도 5억원에 달하고 있다. 국평으로 불리는 전용 84㎡에서 분양가 5억이하 상품은 찾아보기가 힘든 수준이 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고금리와 고물가 상황이 지속되면서 신축 분양가 폭등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라며 “더 큰 문제는 앞으로 분양가격이 더 오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시세보다 저렴하거나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하는 상품이 나온다면 빠르게 선점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조언했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충남 계룡시에 신축 브랜드 아파트가 인근 지역 분양가 대비 파격적인 가격에 등장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현재 상황 감안하면 사실상 ‘반값’ 수준에 신축으로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 기회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달 24일 견본주택을 오픈한 ‘계룡 펠리피아’가 그 주인공이다. 단지는 계룡시 엄사에 10년만에 공급되는 신축아파트다. 3.3㎡당 평균 900만원대의 파격적인 분양가를 선보였다. 올해 충남지역에서 분양한 단지 중 가장 낮은 분양가다.

또 충남이나 대전 등에서 공급된 신규분양 상품이 3.3㎡당 약 1800만원에 달하는 것과 비교해도 상당히 파격적인 가격이다. 소형 타입 76㎡ 저층의 경우 30평대임에도 불구하고 분양가가 2.6억에서 시작해 고객들의 놀라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단지는 6월 첫째 주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들어간다. 오는 6월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 1순위 청약, 5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실시하며 당첨자는 12일 발표, 정당 계약은 24일에서 26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계룡 펠리피아의 1순위 청약 자격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계룡시(당해) 또는 충청남도 및 세종시, 대전광역시(기타)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소득수준, 주택유무, 세대주·세대원, 재당첨 여부 등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전매제한이 없어 전매가 가능하다.

지하 2층~지상 27층, 7개동 전용면적 76~104㎡ 총 823세대 브랜드 아파트다. 타입별로는 ▲76㎡ 410세대 ▲84㎡A 145세대 ▲84㎡B 168세대 ▲104㎡ 100세대 등으로 구성된다.

계룡 펠리피아가 들어서는 곳은 계룡시를 대표하는 원도심으로 풍부하고 편리한 생활 인프라가 조성돼 있다. 단지 주변에 계룡문화예술의전당과 종합운동장, 복합문화센터(2025년 개관예정), 하나로마트 등 중심상권이 형성됐다 또 도보 10분이내 거리에 위치한 신도초, 엄사초, 엄사중, 엄사도서관 및 명문 용남고와 학원가 등이 인접한 우수한 학세권 프리미엄을 자랑한다.

사통팔달 교통환경도 우수하다. KTX 계룡역을 통해 전국 어디나 일일 생활권을 형성하며 서대전 IC와 시외버스터미널, 호남고속지선, 계룡대로, 계백로 등 대전과 주변 도시로 쉽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의 중심지에 있다.

또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계룡~신탄진 2026년 개통예정)와 KTX 계룡역 환승센터, 호남선 고속화 등도 추진 중이다.

차별화된 특화설계도 돋보인다. 선호도가 높은 4Bay 및 남향위주의 판상형 단지설계(84B타입 제외)에, 거실과 주방, 식탁공간을 연결한 LDK 설계로(84B타입 제외) 쾌적한 맞통풍 구조를 적용했다.

세대별로는 타입별 현관창고와 주방 펜트리, 알파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엄사 최초의 지상에 차 없는 공원형 단지로 계획됐고 세대당 약 1.3대의 넉넉한 지하 주차공간도 장점이다.

신축 브랜드 아파트의 강점인 커뮤니티는 피트니스클럽과 실내골프연습장, 게스트하우스, 어린이집, 도서관, 돌봄센터, 경로당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계룡 펠리피아 분양 관계자는 “희소가치가 높은 중대형 타입 약 50%에 76㎡ 절반으로 구성해 고객별 선호에 따라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으며 2.6억대부터 시작하는 파격적인 분양가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아파트 견본주택은 충남 계룡시 금암동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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