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안양 종합운동장 북측 재개발 마수걸이 수주
박세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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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9 13:43 | 최종 수정 2024.05.29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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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박세아 기자] 롯데건설은 지난 26일 ‘안양 종합운동장 북측 재개발정비사업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되면서 올해 도시정비사업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안양 종합운동장 북측 재개발은 안양시 일원 지하 3층~지상 35층 아파트 11개동, 총 1283가구 규모로 새롭게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 공사비는 4315억원이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스카이 커뮤니티를 조성하고 전면부 동에 커튼월룩 및 옥상 조명 등 특화설계를 적용할 계획이다. 또 입주민들의 주거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스트리트형 프리미엄 상가, 센트럴 플라자(중앙광장) 등 부대시설도 조성한다.
이 구역은 북측으로 관악산·삼성산이 위치한 숲세권이자 안양종합운동장과 평촌신도시 등이 인접해있다.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제2경인고속도로·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등을 통해 서울과 수도권으로의 접근성도 용이하다는 게 건설사 측 설명이다. 반경 3km 내에는 4호선 평촌역과 인덕원역, 1호선 안양역이 위치해 있다. 향후 단지 인근에 GTX-C 및 동탄인덕원선(인덕원역), 월곷판교선(안양운동장역) 개통도 예정돼 있어 철도교통망이 개선될 전망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롯데건설이 안양 도심에 20여년 만에 선보이는 롯데캐슬 시그니처 대단지로 그동안 롯데건설이 쌓아온 시공 노하우를 담은 특화 설계를 제안했다”며 “믿어주신 조합원님들의 성원에 감사드리며 이에 부응할 만한 안양의 랜드마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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