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 지난해 사회적 가치 2.5조원 창출..협력사 안전·보건 시설 투자 확대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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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9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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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지난해 2조5883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
SK이노베이션은 이 기간 경영 실적 감소로 사회적 가치 총액이 전년 대비 6968억원 감소했다고 29일 밝혔다.
영역별로는 경제 간접 기여 성과 3조2971억원, 환경 성과 -9247억원, 사회 성과 2159억원으로 집계됐다.
사회 성과는 사회 공정, 사회 공헌, 사회 제품·서비스 전 부문에서 늘었다. 구성원과 협력사를 대상으로 한 안전·보건 시설 투자 확대와 안전사고 제로화 노력 등으로 사회 공정 성과가 크게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경제 간접 기여 성과는 경영 실적과 연동된 배당과 납세액 감소로 전년 대비 감소했다. 세부 항목인 고용 성과는 3년 연속 확대됐다.
또 전기차 배터리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에 따라 지난해 국내외 사업장에서 약 3800명을 신규 채용해 전년 대비 4714억원 증가한 2조7089억원의 고용 성과를 창출했다.
환경 성과는 국내외 공장 증설과 가동 증가 등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다. 이 중 환경 제품·서비스는 전년 대비 149억원 증가한 5140억원을 기록했다.
이춘길 SK이노베이션 지속경영본부장은 "사회적 가치는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혁신 동력"이라며 "앞으로도 이해관계자들의 니즈(요구)를 반영한 제품·서비스를 제공하고, 양질의 고용 환경을 제공하는 등 사회적 가치 성과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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