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해보험∙동양생명, 보험 교차판매 ‘맞손’..“취득 절차 간소화해 적극 지원”
우용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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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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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롯데손해보험과 동양생명은 양사 설계사들의 생명·손해보험 서비스 교차 판매를 위한 업무 제휴를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교차 판매는 생명보험사 소속 설계사가 손해보험사 상품을 판매하고 손보사 설계사도 생보사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제도다.
다만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에 자격을 등록하고 위촉받는 절차가 다소 번거로워 교차 판매를 원하는 설계사들은 불편을 겪어왔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불편했던 교차 판매 등록과 위촉 과정을 간편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차 판매를 원하는 양사 설계사들은 롯데손보 권역별 54개 본부와 동양생명 11개 지점 간 매칭을 통해 보험 서비스 판매를 위한 위촉 과정을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특히 설계사 위촉을 신속히 진행하고 보험 서비스 설계 지원과 전산 프로세스 등 편의를 제공해 교차 판매의 활로가 트이길 기대했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제휴를 통해 설계사들의 소득을 증대할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설계사 정착률과 계약 건전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타 생명보험사와 교차 판매 제휴도 확대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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