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이 지난 22∼24일 중국 상하이 국제 엑스포 센터에서 열린 차이나 뷰티 엑스포 2024에 참가했다. 사진은 차이나 뷰티 엑스포에 설치된 SK케미칼 부스. (자료=SK케미칼)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SK케미칼이 순환재활용 소재가 적용된 다양한 코폴리에스터 라인업을 선보였다.

SK케미칼은 지난 22∼24일 중국 상하이 국제 엑스포 센터에서 열린 차이나 뷰티 엑스포 2024에 참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지속가능한 미래의 뷰티 패키징 재정의'를 주제로 재생원료가 포함되거나 사용 후 페트(PET)로 재활용이 가능한 지속가능 플라스틱 소재를 전시했다.

화학적 재활용 기술을 기반으로 생산된 고기능 순환재활용 코폴리에스터 '에코트리아 CR', 사용 후 PET로 분류돼 재활용이 가능한 코폴리에스터 '에코트리아 클라로' 등 다양한 소재 라인업을 제시했다.

김응수 SK케미칼 그린소재사업본부장은 "SK케미칼은 지속가능 소재를 프리미엄 화장품 용기 핵심 소재로 적용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면서 "앞으로도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 오너들과 면밀한 협업을 통해서 시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