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평창대관령음악제' 대관령아카데미 시즌 교육프로그램 참가자 모집중
'실내악 멘토십 프로그램', '마스터클래스', '평창페스티벌오케스트라' 참여
김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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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6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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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김영훈 기자] 2024 평창대관령음악제 운영실은 음악제 기간(7월24일-8월3일)중 개최되는 대관령아카데미 시즌 교육프로그램 '실내악 멘토십 프로그램', '마스터클래스', '평창페스티벌오케스트라'에 참여할 지원자 모집을 지난 22일부터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2023년 새롭게 마련해 참가 학생들의 높은 만족도를 얻은 '실내악 멘토십 프로그램'은 올해도 음악가로 성장하고 있는 학생들을 위한 차별화된 커리큘럼을 제공할 예정이다. 실내악의 대가이자 체임버 뮤직 티칭 등 패컬티(Faculty)로도 명성이 높은 바이올리니스트 기욤 쉬트르(Guillaume Sutre)가 올해도 멘토로 함께하며 영 아티스트들의 음악적 지평을 넓혀준다.
'마스터클래스'는 성악, 피아노, 첼로, 실내악(피아노 삼중주, 현악 사중주) 분야로 모집할 예정이며, 일반 청중이 청강할 수 있는 오픈 클래스 형태로 진행된다. 교수진으로는 베이스 바리톤 사무엘 윤(Samuel Youn), 피아니스트 엔리코 파체(Enrico Pace), 첼리스트 미클로시 페레니(Miklós Perényi), 트리오 콘 브리오 코펜하겐(Trio con Brio Copenhagen), 카잘스 콰르텟(Cuarteto Casals)이 참여한다.
'평창페스티벌오케스트라 참여'는 국내.외 정상급 오케스트라에서 활동하는 연주자로 구성된 평창페스티벌오케스트라의 일원이 돼 리허설과 공연에 함께 참여해 연주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총 3개 분야를 모집할 예정이며 2024 평창대관령음악제 '콘서트 #12' 콘서트 오페라 '피델리오', '찾아가는 음악회 #7', 폐막공연인 '콘서트 #20' 황제와 영웅의 리허설과 공연 참여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올해는 악장으로부터 배우는 엑섭 트레이닝 세션(excerpt training session)이 추가돼 한층 더 심도 있는 오케스트라 연주 교육이 병행될 예정이다.
대관령아카데미 시즌 교육프로그램은 22일부터 6월20일까지 음악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지원할 수 있으며 제출한 오디션 영상 심사를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자들은 전액 무료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그 외 공연 관람권 및 평창 체류 기간 숙박 제공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교육프로그램별 지원 요강과 혜택 사항 등 자세한 내용은 음악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강원특별자치도내 음악학도를 위한 대관령아카데미 연중 교육프로그램 '찾아가는 마스터클래스', '직업 진로 특강'은 학교별 수요조사를 통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으로 참여한 학생들의 높은 강의 만족도를 보이며 연중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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