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증원 확정..대교협, 대입시행계획 변경사항 승인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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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4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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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27년 만의 의대 증원이 확정됐다.
24일 연합뉴스와 의료계에 따르면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이날 의과대학 증원이 반영된 각 대학의 2025학년도 입학전형 시행계획 변경 사항을 승인했다.
지난 1988년 마지막으로 늘어났던 의대 정원은 2000년 의약분업 때 감축이 결정된 후 19년간 동결됐다. 2010년대 들어 급속한 고령화로 '의사 부족론'이 대두했지만 의사단체의 강한 반발과 집단행동으로 역대 정권의 증원 시도는 늘 무산됐다.
이런 과정을 거쳐 올해 의대 증원 확정이라는 결실을 거뒀다. 정부는 확정한 증원을 기반으로 전반적인 의료개혁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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