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양재아트살롱' 25일 화려한 피날레..김수찬.화자 등 콘서트 개최

즉석노래자랑, 버스킹, 푸드트럭 등 주민 참여 행사도 이어져

김영훈 기자 승인 2024.05.23 15:43 의견 0
포스터. (자료=서초구)

[한국정경신문=김영훈 기자] 올봄 주민들을 주말마다 양재천으로 불러 모았던 양재천 프리마켓 '양재아트살롱'이 봄 시즌을 마무리하며 가요콘서트로 성공적인 피날레를 장식한다.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오는 25일 오후 7시 양재천 수변무대에서 '조영구의 현장가요 양재아트살롱편'을 열고, 공개방송 콘서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초여성일자리주식회사(대표 이재은)가 주최, HCN이 주관하고 서초구가 후원한다.

이번 콘서트는 3월 말부터 두 달간 양재천길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새로운 소비 문화을 전파했던 '양재아트살롱'의 마지막을 장식하기 위해 기획됐다. 약 90분간 조영구의 사회로 미스터트롯 TOP 10 김수찬과 현역가왕 화자, 마지막 승부를 부른 김민교 등이 출연해 화려한 공연을 펼친다.

공연에 앞서 그동안 큰 호응을 얻었던 즉석노래자랑과 지역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버스킹공연도 사전 행사로 진행돼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양재아트살롱'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수공예품·일상소품 판매, 페이스페인팅 체험, 디폼블럭 만들기, 서울시 캐릭터 '해치'의 대형 아트벌룬 전시, 푸드트럭존 등으로 진행된다.

그동안 양재아트살롱은 우수한 제품력과 매력을 가진 소상공인의 제품을 발굴해 판로를 열어주고, 주민들이 도심 속 생태하천인 양재천을 산책하며 휴식과 쇼핑을 함께 하는 색다른 매력의 '문화마켓'으로 자리매김했다. 전국에서 모인 800여 팀이 판매자로 참여하고, 6억원 이상의 매출을 내며 성공적인 상권 활성화 사업으로도 평가되고 있다.

이 외에도 다양한 부대행사인 버스킹, 시민 노래자랑, 캘리그라피 체험, 캐리커처 체험, 디폼블럭 만들기 등이 양재천 곳곳에서 진행됐고, 특히 서울시 캐릭터 '해치'의 대형 아트벌룬 전시와 미디어 아트볼' 위시볼 체험이 주민들의 사랑을 받았다.

한편, 서초구는 '양재아트살롱' 봄 시즌이 끝나도 양재천을 찾는 시민들이 양재천길 상권에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2000원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판촉 프로모션을 오는 7월22일까지 진행한다. 쿠폰은 살롱 in 양재천(양재공영주차장 1층)에서 배부하고 식당, 카페, 편집샵 등 상권 내 참여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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