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풀필먼트사업서 패션·뷰티 물량 98%↑..이커머스 플랫폼 유입 촉진

이정화 기자 승인 2024.05.21 13:41 의견 0
CJ대한통운의 올 1분기 풀필먼트사업 내 패션·뷰티 카테고리 물량이 전년 동기 대비 98.4% 급증했다. (자료=CJ대한통운)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CJ대한통운의 올 1분기 풀필먼트사업 내 패션·뷰티 카테고리 물량이 전년 동기 대비 98.4% 급증했다.

CJ대한통운은 이 기간 이커머스사업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3% 성장한 682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

앞서 CJ대한통운은 풀필먼트사업 초기부터 배송 역량에 집중하며 패션·뷰티 고객사를 확대해 왔다.

2021년 3월 여성 패션 마켓플레이스 '지그재그'에 'e-풀필먼트 서비스' 제공하며 사업을 본격화했다. 이후 지그재그의 '직진배송(자정 전 주문 시 익일 도착)'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입점 업체 물량을 맡으며 역량을 입증하고 신규 셀러를 유치했다.

풀필먼트를 통한 고객사와 물류 협업도 강화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기존 수행 중인 무신사 배송 업무에 더해 지난해 무신사로지스틱스의 여주 2·3물류센터 운영사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대형 고객사인 네이버의 리셀 플랫폼 크림(KREAM), 푸드 코스메틱 브랜드 스킨푸드 등에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했다.

안재호 CJ대한통운 영업본부장은 "도착 보장 등 프리미엄 서비스로 이커머스 플랫폼 및 셀러 유입을 촉진하는 한편 다양한 플랫폼을 대상으로 풀필먼트 서비스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