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닭볶음면이 전세계 홀렸다..K라면 수출, 월 1억달러 최초 돌파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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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9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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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우리나라 라면 수출액이 월간 기준 1억달러를 처음 돌파했다.
19일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라면 수출액은 1억859만달러(약 147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 증가했다.
라면 수출액은 2015년부터 작년까지 9년 동안 증가 추세다. 올해 10년 연속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삼양식품은 불닭 라면의 해외 인기에 힘입어 올 1분기 영업이익이 80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5% 늘었다.
시가총액은 처음으로 3조원을 넘어서면서 라면 업계 1위 농심을 꺾고 처음으로 라면 대장주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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