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개발공사, 건설근로자 산업재해 예방 나서..대한산업안전협회와 협약

최창윤 기자 승인 2024.05.17 16:54 의견 0
전남개발공사는 17일 대한산업안전협회와 건설근로자 안전 확보 및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남개발공사 장충모 사장(왼쪽)과 대한산업안전협회 이재일 이사가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전남개발공사)

[한국정경신문(무안)=최창윤 기자] 전남개발공사는17일 대한산업안전협회와 건설근로자 안전 확보 및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창립 이래 최초 공공주택 사업을 시행하는 전남개발공사가 선진안전관리 기법인 ‘안전코칭’ 시행을 위해 대한산업안전협회와 뜻을 모아 마련됐다.

양 기관은 ▲건설공사 산업재해 예방 기술지도 ▲건설근로자안전보건교육 ▲건설현장 안전문화 확산 등 고위험 건설공사에 대한 산업재해 유발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발굴·시정,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안전한 작업환경을 구축할 방침이다.

전남개발공사 장충모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공사는 산업안전보건공단, 국토안전관리원 등과 구축된 재난안전 거버넌스를 전격 확장, 민간 최고의 안전관리 전문기관인 대한산업안전협회와 협력체계가 구축됐다”며 “단 한건의 중대재해도 발생하지 않는 안전한 일터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전남개발공사는 지난 2020년 공공기관 최초 ‘건설업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인증 취득에 이어 지난 해 재인증을 취득해 안전공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졌으며 국내 최초 안전감사제 도입으로 산업재해 발생률을 60% 저감하는 등 안전 전남, 안전한 일터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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