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024년 시.군 계약심사운영 평가'..최우수에 용인·오산시 선정
김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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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7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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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수원)=김영훈 기자] 경기도는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4년도 계약심사운영 평가'를 실시해, 오산시와 용인시 등 6개 시.군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계약심사운영 평가는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을 건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계약심사운영 전반을 평가하는 것으로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자체 전담조직 구성 여부, 심사인원, 심사서류 적정성, 업무역량 강화 등 정량지표 등 5개와 계약심사 우수사례, 업무개선 노력(자체시책추진) 정성지표 및 가․감점 지표 등 2개를 평가한다.
올해는 특히 계약심사 업무역량 강화 지표(자체교육 실시, 전문교육 이수 등)와 계약심사 이행실태 점검 시 지적받은 기관에 대한 감점을 신설하고, 업무개선 노력에 따른 차등 점수를 부여해 내실 있는 평가가 이뤄지도록 개선했다.
평가는 시군 규모에 따라 2개 그룹으로 나눠 실시했으며, 그룹별로 용인시와 오산시가 최우수 기관에 부천시와 양주시가 우수기관, 화성시와 이천시가 장려 기관으로 각각 선정됐다.
성현숙 계약심사담당관은 "우수 시.군에 표창을 수여하고 전문성 확보를 위한 역량강화 교육과 신뢰성 확보를 위한 이행실태 점검 등을 추진해 시.군별로 계약심사제도가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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