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박물관, '제18회 빛공해 공모전' 개최..5월13일~7월12일
김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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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0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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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김영훈 기자] 조명박물관(관장 구안나)은 서울특별시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18회 빛공해 공모전'을 오는 13일부터 7월12일까지 응모 접수를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2005부터 진행해 온 '빛공해 공모전'은 올해로 18회를 맞으며 '공해의 빛', '생명의 빛', '문명의 빛'을 주제로 미디어를 활용한 사진과 UCC·쇼츠 공모를 진행한다.
올해부터 바뀐 공모 요강은 응모자격이 어린이부, 청소년부, 일반부로 나눠 접수가 진행되고, 영상부문이 쇼츠까지 확대됐다. 사진 부문은 1인 5점까지, UCC·쇼츠 부문은 1인 또는 1팀(최대 5명까지) 2점까지 응모할 수 있고 최대 2분으로 제한된다.
공모전 접수 방법은 주제에 맞는 사진부문과 UCC·쇼츠 부문을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응모된 작품은 주제표현성(40점), 창의성(20점), 예술성(20점), 보도성(20점) 등 4가지 항목으로 1차와 2차 심사에 걸쳐 총 60점(사진 49점, UCC·쇼츠 11점)을 선정하게 된다.
시상은 어린이부와 청소년부는 조명박물관장상을, 일반부는 서울시장상이 수여되며 총 3000만원 상당의 상금과 부상이 수상자들에게 시상된다.
올해는 시상 인원이 전년과 다르게 세부적으로 나눠지며 어린이부, 청소년부 상금이 새로이 지급된다. 또한 모든 수상자들에게는 조명박물관 1년 무료입장권이 제공된다.
시상식은 10월10일 개최 예정이며, 수상작은 공모전 홈페이지, 유튜브, 서울시청, 시민청, 서울도서관, 조명박물관 등 각종 온라인, 오프라인에서 전시 등 다양한 홍보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조명박물관 구안나 관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우리 사회가 '빛공해'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는 것과 동시에 내가 사용하는 빛이 지나치게 사용될 경우 다른이에게는 공해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하며, 빛공해 공모전 참여자들이 자연과 사람이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빛과 그리고 환경을 위해 어떠한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지 고민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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