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상 바이올리니스트 '조슈아 벨' 5월 내한,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와 협연

조슈아 벨의 아내, 소프라노 '라리사 마르티네즈'와 합동공연..25일 경기아트센터서 개최

김영훈 기자 승인 2024.05.09 19:33 의견 0
포스터. (자료=두미르)

[한국정경신문=김영훈 기자] 클래식 빌보드 차트 최정상의 바이올리니스트인 조슈아 벨이 5월 공연을 위해 내한한다.

공연기획사 두미르는 오는 25일 경기도 수원시 경기아트센터에서 있을 세계 4대 필하모닉 멤버 연합 콘서트인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클래식'과의 특별협연을 위해 바이올리니스트 조슈아 벨이 내한한다고 9일 밝혔다.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클래식'은 세계 4대 오케스트라로 불리는 빈 필과 베를린 필, 뉴욕 필, 로열 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RCO) 현역단원들이 연합해 하나의 팀을 이룬 공연이다. 이번 특별공연에서는 소프라노 라리사 마르티네즈와 조슈아 벨이 초청돼 협연 무대를 펼친다.

라리사 마르티네즈는 조슈아 벨의 아내이자 미국의 유명 소프라노로 '바이올린의 목소리(Voice of the Violin)' 프로그램으로 호평받고 있으며, 조슈아 벨과 함께 미국 전역에서 투어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천재 바이올리니스트로 알려진 조슈아 벨은 40년간의 연주 경력을 통해 2001년 그래미상을 수상했으며, 전 세계 주요 교향악단과 연주하며 이 시대 가장 유명한 바이올리니스트 중 한 명으로 손꼽힌다.

이번 공연에서는 아카데미상에 빛나는 존 윌리엄스의 웅장한 영화음악 오케스트라 연주와 오페라 아리아, 뮤지컬 테마음악을 중심으로 열창의 무대와 바이올린 협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조슈아 벨은 바이올린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연주회 프로그램인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의 솔로 연주와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테마 음악들을 중심으로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공연은 오는 25일 오후 7시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최되며, 공연 티켓은 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에서 13일부터 오픈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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