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에서 'G-KPOP 콘서트' 열린다..강남구 11일 한강공원 신사잠원지구서 개최

김영훈 기자 승인 2024.05.06 18:34 의견 0
포스터. (자료=강남구)

[한국정경신문=김영훈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오는 11일 저녁 7시 한강공원 신사잠원지구(미성아파트, 신사나들목 뒤편) 다목적 운동장에서 G-KPOP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 콘서트는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케이팝의 중심도시인 강남구에서 개최하는 대표 문화관광 콘텐츠이다.

그동안 도심 빌딩숲 한가운데인 코엑스 앞에서 진행했던 콘서트를 이번에는 그 무대를 한강으로 옮겨 강남의 자연 인프라를 색다르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 6팀이 출연한다.

대한민국 대표 힙합 그룹 다이나믹듀오, 파워풀한 가창력의 4인조 보컬 그룹 빅마마, 떠오르는 신세대 트로트 가수 정다경, 모던 락의 대표주자 밴드 넬, 감미로운 목소리의 감성 듀오 멜로망스, 대세 트로트 가수 장민호 등이 150분 동안 공연한다.

관객들은 당일 오후 1시부터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콘서트장을 찾은 관객들이 각자 선호하는 자리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지정 좌석 3000석, 스탠딩석 5000석, 피크닉석 500석 등 총 8500석을 마련했다.

현장 참여가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서는 강남구청 유튜브 채널과 원더케이 라이브(1theK Live)를 통해 생중계한다.

조성명 구청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한강의 야경을 즐기며 G-KPOP 콘서트와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강남의 매력을 한층 돋보일 수 있는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개최해 한류 관광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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