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 홍보대사에 정혜선 등 배우 8인 위촉

김영훈 기자 승인 2024.04.28 15:04 의견 0
지난 26일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 홍보대사 위촉장 수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대한민국연극제 용인 집행위원회)

[한국정경신문(용인)=김영훈 기자] 용인시와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 집행위원회는 지난 26일 용인문화예술원 국제회의실에서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 홍보대사 위촉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는 (사)한국연극협회 손정우 이사장, (재)용인문화재단 김혁수 대표이사 등 많은 내빈이 참석했고, 위촉장은 대한민국연극제 대회장인 이상일 용인시장이 수여했으며, 지난 3월2일 진행된 이순재 배우의 연극제 명예대회장 위촉식 후 두 달 만이다.

이날 위촉된 홍보대사는 정혜선, 임동진, 백일섭, 이정길, 서인석, 이재용, 박해미, 민우혁 등 8인 모두 연극을 포함해 영화, 드라마, 뮤지컬 등 다양한 연기의 장에서 활약하는 유명 배우들이다.

특히 용인시 홍보대사 및 용인시에 거주하고 있는 배우 등으로 구성돼 있어 이번 홍보대사 활동에 더욱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연극제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손정우 이사장은 "연극은 관객 없이는 영원히 리허설일 뿐이기에 시민이 향유할 수 있는 연극과 연극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홍보대사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기에 앞서 각 홍보대사와 맺은 소중한 인연을 이 행사를 통해 이어갈 수 있어서 영광이고 홍보대사가 돼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참석한 홍보대사들은 "이번 대한민국연극제를 시작으로 한국과 용인의 연극이 더욱 국제적으로 뻗어 나가기를 기원한다", "소중한 다른 홍보대사분들과 함께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에서 활동하게 돼 기쁘다", "연극인들이 정말 열심히 일궈가는 연극제인 만큼 최대한 돕겠다"와 같은 소감을 나누며,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의 홍보대사 활동에 대한 강한 포부와 기대감을 밝혔다.

한편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은 오는 6월28일부터 7월23일까지 용인의 다양한 공연장과 야외무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