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두순 얼굴, 최초로 공개…출소일까지 600일 남았다

김수진기자 승인 2019.04.24 21:29 의견 0

[한국정경신문=김수진 기자] 조두순 얼굴이 공개됐다.

자료=MBC '실화탐사대'/조두순 얼굴


MBC ‘실화탐사대’ 24일 방송에는 우리 사회 곳곳에 숨어있는 성범죄자들, 그리고 제대로 구동되지 않고 있는 성범죄자 알림e 서비스의 실태가 그려졌다.

자원봉사자로 위장한 성범죄자는 8명의 아동을 성적으로 학대했다. 피해자들은 보육원에 맡겨진 아이들이었다. 보육원장은 “(가해자는) 학교에서 단체로 받은 아이입니다 학교 선생님이 데리고 와서 봉사를 시작해서 13년이 된 아이예요”라고 가해자에 대해 말했다.

이어 “그 아이가 고등학교 1학년때 올 때 그 모습 그대로 우리는 그 아이가 성장하는 걸 보면서 참 대한민국 젊은이가 이렇게 착할 수 있을까 저희만 그렇게 느낀 게 아니라 애들조차도 잘 따랐거든요”라고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하지만 성범죄자의 신상정보를 알려주는 ‘성범죄자 알림e’는 정확도가 떨어졌다. 성범죄자의 주거지가 오기되는 것은 물론, 성범죄자들의 거주지를 경찰이 일일이 파악하기도 힘든 실정이었다. 이에 이날 ‘실화탐사대’는 조두순의 얼굴을 방송에서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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