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찾은 ‘금융규제 샌드박스’ 간담회..지역 핀테크 애로사항 청취
윤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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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6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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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금융위원회는 16일 금융감독원, 한국핀테크지원센터와 함께 3회차 ‘찾아가는 금융규제 샌드박스’ 간담회를 I-PLEX광주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비수도권 방문은 지난해 대구광역시, 전라북도 전주시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이번 간담회에는 고스트패스, 마이렌, 맨인블록, 이든파이낸셜, 투디지트 등 총 5개 핀테크 기업이 참여했다. 이들은 생체정보를 이용자 자신의 스마트폰에 저장하는 탈중앙화 생체정보 기반 본인인증 서비스, 외국인 개인투자자를 위한 간편한 비대면 국내 주식 투자 서비스 등 금융소비자의 편의성을 증대하기 위한 혁신적 기술이나 아이디어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준비 중에 있다.
핀테크 기업 외에 광주, 전남 지역의 지방은행인 광주은행도 참여해 금융당국, 지역 핀테크 기업들과 네트워킹의 시간을 가졌다.
금융당국과 핀테크지원센터는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와 관련 지원사업을 설명했다. 이후 참석한 핀테크 기업들이 자사가 제공 중이거나 준비 중인 서비스와 관련된 규제 이슈 및 애로사항 등을 적극적으로 문의했고 금융위 등은 이에 대한 답변과 검토의견을 제공했다.
금융당국은 참석자들이 현장에서 충분히 답변받지 못한 사항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답변이나 안내를 받도록 하는 등 후속조치도 적극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핀테크 지원센터는 참석한 핀테크 기업의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전문가지원단을 활용한 분야별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금융위 등은 다음 간담회를 부산에서 개최해 지역 핀테크 기업들과의 만남을 계속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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