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인천공항 자가통관장 시설 확장..100억원 투입

이정화 기자 승인 2024.04.15 14:05 의견 0
한진이 인천공항 글로벌물류센터(GDC)의 자가통관장 시설을 확장한다. 사진은 한진 인천공항 GDC 전경. (자료=한진)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한진이 100억원을 들여 인천공항 글로벌물류센터(GDC)의 자가통관장 시설을 확장한다.

한진은 지난 3일 인천공항본부세관으로부터 인천공항GDC의 자가통관장 확장 관련 수행계획서를 승인받고 5일부터 확장 공사에 돌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자가통관장의 월 처리 가능량을 기존 110만박스에서 220만박스로 두 배 늘려 국내 항공특송 전체 물량 월 840만건 중 26% 이상을 소화한다는 목표다.

한진은 올 하반기 중 준비를 마치고 연내에 확장된 시설을 본격 가동한다.

한진 관계자는 "발 빠른 투자 결정을 통해 소비자들이 해외직구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인프라를 지속 확충하고 있다"며 "시장 수요에 적극 부응해 초국경 택배 시장을 리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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