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전남 최초 '나주愛 배움바우처' 큰 인기..1인당 15만원 학습비 지원

최창윤 기자 승인 2024.04.14 08:40 의견 0
전라남도 나주시가 전남 최초로 시행 중인 ‘나주愛 배움바우처’ 사업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나주시는 2024년도 ‘나주愛 배움바우처’ 사업에 모두 7225명이 신청했으며 자격 검증 후 전산 추첨을 통해 3000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나주愛 배움바우처 수업 현장 (자료=나주시)

[한국정경신문(나주)=최창윤 기자]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가 전남 최초로 시행 중인 ‘나주愛 배움바우처’ 사업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나주시는 2024년도 ‘나주愛 배움바우처’ 사업에 모두 7225명이 신청했으며 자격 검증 후 전산 추첨을 통해 3000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지난해 2500명 선발 시 2756명이 신청해 1.1대1의 경쟁률을 보인 반면 올해는 2.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을 만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부터 2년째 시행하고 있는 ‘나주愛 배움바우처’는 19세 이상 시민에게 1인당 연 15만원의 학습비를 지원해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정책이다.

‘나주愛 배움바우처’는 전용카드(광주은행) 형태로 지원되며 공예, 운동, 음악, 자격증 과정 등 지역 내 172개 등록기관(4. 4. 기준) 371개 프로그램들을 자유롭게 선택해 수강 할 수 있다. 등록기관은 나주시평생학습정보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년도 참여 대상자는 기존 카드에 학습비가 충전되며, 신규 선정자는 5월말까지 광주은행에서 전용 카드를 발급받아 10월말까지 카드를 사용(결제)해야 한다. 미 사용액은 자동 소멸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시민 누구나 차별없이 자유롭게 학습할 수 있는 ‘나주愛 배움바우처’ 정책을 시행중이다”면서 “배움이 즐거움이 되고 학습이 일상이 되는 ‘성인 교육의 1번지 나주’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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