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공 전북본부, 교통안전 의식개선 캠페인..고속도로 2차 사고 예방 '비트박스' 홍보

최창윤 기자 승인 2024.04.12 15:30 의견 0
12일 호남고속도로 여산휴게소(순천 방향)에서 도공, 고속도로순찰대, 익산지방국토관리청, 한국교통안전공단, 도로교통공단, 전북교통문화연수원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

[한국정경신문(전주)=최창윤 기자]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는 12일 여산휴게소(순천)에서 도로교통 관계기관과 함께 ‘2차 사고 예방 교통안전 의식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 고속도로 2차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연평균 27명으로 이는 동기간 고속도로 사고로 인한 전체 사망자의 17.2%를 차지하며 치사율은 일반사고 대비(8.4%) 약 6.3배 수준인 53.2%로 매우 치명적이다.

도공 전북본부는 고속도로순찰대, 익산지방국토관리청, 한국교통안전공단, 도로교통공단, 전북교통문화연수원과 함께 고속도로 휴게소 이용객을 대상으로 2차 사고 예방 요령인 ‘비트박스’에 대해 홍보하면서 얼음생수와 화물차 후부 반사지 배부, 차량 무상점검을 실시했다.

‘비트박스’는 ‘비’상등 켜고, ‘트’렁크 열고, ‘밖’으로 대피 후 ‘스’마트폰 으로 신고의 줄임말로 고속도로 2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행동요령이다.

조성찬 도공 전북본부장은 “매월 교통안전의 날을 지정하여 다양하고 적시성 있는 주제로 캠페인을 추진하겠다”며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운전자분께 본인과 상대방의 안전을 위해 졸리면 쉬어가는 등 안전운전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