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 오전 11시 투표율 14.5%..0.8%p 낮아
하재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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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0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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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하재인 기자] 22대 총선 투표가 21대 총선과 비교해 유권자 참여가 저조한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전 11시 22대 총선 투표율은 14.5%를 기록했다. 지난 2020년 21대 총선의 동시간대 투표율 15.3%보다 0.8%포인트 낮은 수치다.
이날 투표는 오전 6시 전국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했다.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중 642만4337명이 투표에 참여한 상태다.
현재 투표율에는 지난 5일과 6일에 실시된 사전투표(31.28%)가 포함되지 않았다. 사전투표는 거소투표·선상투표·재외투표와 함께 오후 1시부터 공개되는 투표율에 합산된다.
오전 9시 기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16.2%의 경남·충남이다. 이어 ▲강원·대구 16% ▲경북 15.9% ▲충북·대전 15.6% 순이었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12.1%를 기록한 광주다. 다음으로 투표율이 낮은 지역은 ▲전북 12.9% ▲세종 13% ▲전남 13.1% 순이었다. 서울의 투표율은 13.2%다. 경기와 인천의 투표율은 각각 14.5%와 14%가 나왔다.
이날 선거는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유권자들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민등록지 관할 투표서에서 투표하면 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공식 발표하는 시간대별 투표율은 253개 시·군·구 선관위에서 취합된 투표 현황을 기준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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