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 유권자 참여 지속..오전 8시 투표율 4.2%..21대보다 0.9%p ↓

하재인 기자 승인 2024.04.10 08:57 | 최종 수정 2024.04.10 11:38 의견 0
10일 오전 8시 기준 22대 총선 투표율은 4.2%를 기록했다. 지난 2020년 21대 총선의 동시간대 투표율 5.1%보다 0.9%포인트 낮은 수치다. 사진은 10일 서울 광진문화예술관에 설치된 자양3동 제7투표소에서 유권자가 투표용지를 투표함에 넣고 있는 모습.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하재인 기자] 22대 총선 투표에 유권자 참여가 지속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오전 8시 22대 총선 투표율이 4.2%라고 밝혔다. 지난 2020년 21대 총선의 동시간대 투표율 5.1%보다 0.9%포인트 낮은 수치다.

투표는 오전 6시 전국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했다.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중 185만7606명이 투표를 마친 상태다.

현재 투표율에는 지난 5일과 6일에 실시된 사전투표(31.28%)가 포함되지 않았다. 사전투표는 거소투표·선상투표·재외투표와 함께 오후 1시부터 공개되는 투표율에 합산된다.

오전 8시 기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4.9%의 충남이다. 이어 ▲대전·경남 4.8% ▲제주 4.7% ▲강원 4.6% 순이었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3.3%를 기록한 광주다. 다음으로 투표율이 낮은 지역은 ▲세종 3.4% ▲전북·전남 3.6% ▲서울 3.8% 순이었다. 경기와 인천의 투표율은 각각 4.3%와 4.1%가 나왔다.

이날 선거는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유권자들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민등록지 관할 투표서에서 투표하면 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공식 발표하는 시간대별 투표율은 253개 시·군·구 선관위에서 취합된 투표 현황을 기준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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