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경기교육감 "교육 현장은 학교가 기본, 교감은 학교 기본 지키는 분"

8일 '2024 교육감-교감지구대표 간담회' 개최..학교 현장 소통에 힘써

김영훈 기자 승인 2024.04.08 15:25 의견 0
8일 열린 '2024 교육감-교감지구대표 간담회' 모습. (자료=경기도교육청)

[한국정경신문(수원)=김영훈 기자] 임태희 경기교육감이 '2024 교육감-교감지구대표 간담회'에 참석해 경기교육 정책 추진에 따른 학교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8일 북부청사에서 진행한 간담회에는 경기 북부 8개 지역 교감지구대표와 임 교육감이 만나 경기교육 정책 전반에 의견을 교환했다. 교감지구대표는 학교급별(초·중·고), 설립 구분별(공·사립), 성별(남·여)로 균형 있게 구성했다.

간담회 주제는 2024년 상반기 경기교육 정책 이해 및 공유, 현장 소통을 통한 학교 지원 방안 모색 등이다.

참석한 교감지구대표단은 "돌봄과 늘봄 교육 지원을 비롯해 예산 등 사업비 집행, 학생의 현장 체험학습 지원, 특성화고 활성화 대책 등 더 나은 학교 교육을 위해 힘써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경기교육의 중심은 학교이고, 학교가 교육의 본질에 충실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면서 "공유학교와 온라인학교가 학교 교육을 지원하고 보완해 나갈 수 있도록 경기교육은 큰 그림을 그리고 실행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교육 현장은 학교가 기본인데, 교감선생님은 그 학교의 기본을 제일 지켜주시는 분"이라며 "학교에서 가장 중요하고 힘든 역할을 수행하고 계시는 만큼 교감선생님의 어려움을 뒷받침할 수 있는 부분을 챙길 수 있도록 힘쓰겠다. 그 효과는 결국 아이들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4 경기교육은 올해를 학교와 교실 변화의 원년으로 삼고 '학력향상 교육과정', '에듀테크 하이러닝', '지역협력 공유학교', '학교자율 업무개선', '교권보호 역량 강화'를 주요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다.

9일에는 임 교육감과 남부 17개 지역 교감 지구대표 간담회가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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