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공기업 최초' 재난 신속대응 PS-LTE 확충..단말기 987대로
최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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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8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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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나주)=최창윤 기자] 한국전력공사(사장 김동철)는 공기업 최초로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한전 맞춤형으로 도입 및 확충해 재난안전관리체계를 통합 구축하고 지난 3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고 8일 밝혔다.
한전은 전국적으로 방대한 전력설비를 운영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상기후로 인한 불시 재난에 신속한 대응을 위해 추진했다.
PS-LTE 사용 목적에 따라 재난관리용, 현장안전관리용으로 구분해 장비 확보기준, 통합 운영절차, 매뉴얼을 자체 신설했으며 당초 보유 중이던 291대 단말기를 987대로 확충해 전국 단위의 실시간 재난안전 대응체계 기반을 마련했다.
기존 통신망의 한계였던 수직적인 보고체계를 PS-LTE를 활용해 수평적인 보고체계로 전환, 재난·재해 현장에서 본사까지 신속한 상황전파 및 대응이 가능하도록 됐다.
이러한 재난안전 대응체계 구축을 통해 어떠한 재난상황에도 국민의 불안과 불편을 조기에 해소할 수 있도록 체계 고도화를 지속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 전국의 방대한 전력설비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안전관리 사각지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단말기 733대를 추가로 확충 중에 있다.
앞으로도 재난 발생시 유연한 대처를 위해 행안부, 지자체를 비롯한 유관기관과 PS-LTE를 활용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평시에도 전력설비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한전 관계자는 "이러한 시스템을 기반으로 국민에게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하고 전력설비에 의한 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하는 회사의 목표를 달성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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