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지지율 36.8%, 0.5%p↑..국힘 36.0% 민주 44.6%

이정화 기자 승인 2024.04.05 08:46 의견 0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민생토론회 후속 조치 2차, 경제분야 점검 회의에 참석해 참석자 발언을 듣고 있다. (자료=대통령실)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30%대 중반 수준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5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이달 1∼3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6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2.5%포인트)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36.8%를 기록했다.

지난 주간 조사보다 0.5%포인트(p) 오른 수치다. 부정 평가는 0.9%p 내린 59.8%로 나타났다.

권역별로는 인천·경기에서 3.5%p 상승했다. 하락한 지역은 대구·경북(4.6%p), 대전·세종·충청(2.3%p), 광주·전라(2.1%p), 부산·울산·경남(1.8%p) 등 순이다.

연령대별 상승 폭은 60대(3.6%p), 20대(2.6%p), 50대(1.9%p), 하락 폭은 30대(4.3%p), 40대(1.1%p) 등이다.

이념 성향별로 보수층(1.6%p)과 진보층(1.6%p)에서 모두 올랐다.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4.1%였다.

국민의힘은 직전 조사보다 0.6%p, 민주당은 1.5%p 올랐다. 두 당의 지지율 격차는 8.6%p로 오차범위 밖이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