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풍력·플랜트 인수 사업서 매출 1조 목표..“충분한 수익성 기대”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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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4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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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한화오션이 ㈜한화로부터 해상풍력과 플랜트 사업을 넘겨받는다. 이 사업서 올해 매출 1조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화오션은 4일 두 사업과 관련해 "글로벌 오션 솔루션 프로바이더(제공자)로 도약할 것"이라며 "향후 수년간 지속적인 매출 확대와 이익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앞서 ㈜한화는 전날 계열사인 한화오션에 건설 부문의 해상풍력 사업과 글로벌 부문의 플랜트 사업을 양도한다고 공시했다.
해상풍력과 플랜트 두 사업의 거래 가액은 총 4000억원 수준이다.
이 거래 가액은 ㈜한화와 한화오션이 각각 선임한 회계법인의 가치평가에 따라 산정됐다. 한화오션은 유상증자와 사내 운전자금 등 자금 여력이 충분하다는 입장이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우수한 EPC 인력 확보로 향후 육상과 해양 플랜트 간 사이클 활용으로 경쟁력과 효율성을 강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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