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초저온 LNG 펌프 국산화 나서..현대중공업터보기계와 실증지원 협약

이정화 기자 승인 2024.04.04 14:49 의견 0
한국가스공사가 초저온 액화천연가스(LNG) 펌프 국산화를 위해 현대중공업터보기계와 실증 지원 협약을 맺는다. (자료=한국가스공사)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천연가스 생산 기지에 사용되는 핵심 설비인 초저온 액화천연가스(LNG) 펌프 국산화에 나선다.

가스공사는 이를 위해 현대중공업터보기계와 실증 지원 협약을 맺는다고 4일 밝혔다.

가스공사는 이달부터 내년 9월까지 1년 6개월 동안 현대중공업터보기계에 평택 LNG 생산 기지의 설비를 개방한다. 초저온 LNG 펌프 시험 환경과 실증 지원비를 제공해 상용화를 지원한다.

가스공사는 "이번 LNG 펌프 설비 국산화에 성공하면 LNG 수송선, 국내 LNG 생산 기지와 해외 LNG 액화 기지 등 초저온 분야 연관 사업으로 업무 영역을 확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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