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환경청, '공공 하폐수처리시설' 기술지원..수질기준 반복초과 개선방안 마련

최창윤 기자 승인 2024.03.28 10:26 의견 0
영산강유역환경청은 관내 공공하·폐수처리시설의 효율적 운영관리를 위해 수 처리 전문가로 구성된 ‘환경기초시설 기술지원반’을 4월부터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자료=영산강유역환경청)

[한국정경신문(광주)=최창윤 기자]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박연재)은 관내 공공하·폐수처리시설의 효율적 운영관리를 위해 수 처리 전문가로 구성된 ‘환경기초시설 기술지원반’을 4월부터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환경기초시설 기술지원반은 방류수 수질기준을 반복 초과하는 등 운영에 애로를 겪는 공공하·폐수처리시설의 정상 운영을 위해 수 처리 공정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운영하고 있다.

이번 기술지원 대상은 최근 3년간 3회이상 방류수 수질기준을 초과한 시설, 시설 개선방안 마련을 위해 기술지원 요청한 시설, 하·폐수실태평가 저조시설 등 5개 시설을 선정했다.

기술지원단은 공공하·폐수처리시설 현장을 방문, 처리시설 공정별 설비 성능 확인과 현행 공정 적정성 및 처리시설 유지·관리 여부를 확인해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편 시설·장비의 전면 개량이 필요한 시설은 개선에 장기간이 소요되므로 추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기술지원을 통해 발굴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필요한 경우 국고보조 지원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박연재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하천 등 공공수역 수질보전을 위해 전문가와 합동으로 현장중심의 기술지원을 추진, 하수처리 기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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