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24] 롯데케미칼 이훈기 사장, 신임 대표이사 선임..주당 배당금 3500원 승인

이정화 기자 승인 2024.03.26 14:36 의견 0
롯데케미칼이 26일 오전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자료=롯데케미칼)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롯데케미칼이 이훈기 롯데케미칼 사장 및 화학군 총괄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롯데케미칼은 26일 오전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 사장을 신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이 사장은 이어 열린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이날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과 이사 선임 등 5개 안건이 상정돼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이 자리에서 성낙선 롯데케미칼 화학군HQ 재무혁신본부장(CFO)이 신임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이영준 첨단소재사업 대표가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사외이사로는 오윤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손병혁 서울대 화학부 교수, 박지순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신규 선임됐다. 또 조운행 종합금융장학회 이사장이 재선임됐다.

이와 함께 보통주 1주당 배당금 3500원, 배당금 총액 1476억원을 승인했다.

아울러 향후 청정 암모니아 관련 신규사업 추진을 위해 '수소 및 수소화합물 등의 제조, 판매 및 관련 용역의 제공 등 부대사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했다.

롯데케미칼은 "사업, 전략 방향을 빠르게 재정립하고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하겠다"며 "현금흐름 중심 경영을 통해 재무적 안정성을 견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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