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비스포크 냉장고 신제품 내놔.. AI로 에너지 절감 강화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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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4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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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기술로 에너지 절감을 강화한 비스포크 냉장고 신제품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2024년형 비스포크 냉장고가 전 모델에 차세대 디지털 컴프레서와 AI 절약 모드를 적용해 소비 전력을 절감할 수 있도록 했다고 14일 밝혔다.
차세대 디지털 컴프레서는 모터 운전 시 관성 이용을 극대화하는 구조로 에너지를 절감하면서도 성능을 확보했다.
스마트싱스 기반 AI 절약 모드도 강화했다. 사용량을 예측하고 조절하는 기능으로 2단계에 걸쳐 맞춤 절전해 에너지 사용량을 실사용 기준 최대 23% 추가 절감할 수 있다.
AI 절약 모드는 1단계에서 AI 러닝을 통해 새로운 식품이 들어올 때와 내부 확인할 때를 구분해 냉장고 운전을 최적화하고 최적의 타이밍에 성애를 제거한다.
2단계에서는 스마트 온도 조절 기능으로 에너지를 추가 절약한다. 사용자 선택에 따라 식품을 신선하게 보관하는 범위에서 냉장실과 냉동실 온도를 조절한다.
또 비스포크 냉장고 패밀리허브는 식재료를 스마트하게 관리할 수 있는 AI 비전 인사이드 기능을 탑재했다.
냉장고 선반에 넣고 빼는 식재료와 도어 쪽에 보관하는 식재료를 내부 탑재 카메라로 촬영하고 종류를 인식해 푸드 리스트를 자동으로 만드는 기능이다.
비전 AI와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기반으로 신선식품 33종을 분류하고 매칭할 수 있다.
또 이번 냉장고 신제품은 ▲식재료 본연의 신선함을 오래 유지해주는 미세 정온과 메탈 쿨링 ▲7단계 변온으로 식재료를 보관하는 맞춤 보관실 ▲깨끗한 물과 얼음을 제공하는 베버리지 센터와 오토 듀얼 아이스메이커 ▲가벼운 터치로 도어를 손쉽게 여는 오토 오픈 도어 등을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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