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인, 10년간 KB국민은행 이끈다..주총서 은행장 재선임 연장 확정

장원주 기자 승인 2019.11.08 08:08 | 최종 수정 2019.11.08 14:20 의견 0
허인 KB국민행장의 임기 1년 연장이 확정됐다. (자료=KB국민은행)


[한국정경신문=장원주 기자] 허인 현 KB국민은행 은행장이 오는 2020년까지 국민은행을 이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7일 KB국민은행 여의도 본점에서 주주총회를 열어 현 허인 은행장의 은행장 재선임 안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 앞서 KB국민은행 은행장후보추천위원회는 허인 은행장을 주주총회에 부의할 최종 은행장 후보로 추천했다. 주주총회의 결의를 거쳐 KB국민은행 차기 은행장으로 확정했다. 임기는 2020년 11월 20일까지다. 

KB국민은행은 3차에 걸친 은행장후보추천위원회 개최를 통해 후보자의 자격, 리더십, 향후 비전 등 대한민국 대표은행의 은행장으로서 갖추어 할 사항들을 면밀하게 검증했다.

특히 2차 위원회에서는 후보자 인터뷰를 통해 재임기간 중 경영성과 및 경영철학, 중장기 경영전략 실행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심도 있는 질의가 이뤄졌다. 

KB국민은행 은행장후보추천위원회는 “후보자는 지난 2년간 KB국민은행을 성공적으로 이끌었고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건전성과 수익성을 고르게 성장시키는 등 탁월한 역량을 인정 받았다”고 추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조직을 빠르게 ‘디지털 KB’로 전환시키고, MVNO 사업을 통해 금융권 최초로 통신업에 진출하는 등 KB의 미래를 밝히는 진정한 혁신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