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 청취율 14.5%로 1위, 자체기록 경신

최태원 기자 승인 2019.11.07 20:39 | 최종 수정 2019.11.08 19:02 의견 8
tbs교통방송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이 청취율 1위에 올랐다. (자료=tbs교통방송 홈페이지)

[한국정경신문=최태원 기자] tbs교통방송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이 라디오 청취율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 6일 한국리서치가 발표한 '2019년 4라운드 수도권 주중 라디오 청취율' 조사 자료에 따르면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14.5%의 청취율을 기록해 1위에 올랐다. 지난 3라운드에서 13.3%로 최고 청취율을 기록한데 이어 또 한 번을 이를 뛰어넘었다

tbs교통방송 라디오는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따른 부수효과도 적지 않다. 주요 프로그램들도 눈에 띄게 좋은 청취율을 기록했다. tbs 아침종합뉴스'가 3위, '김규리의 퐁당퐁당'이 29위,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가 36 (주말 청취율 기준 30위)를 차지하며 주요 프로그램 청취율이 대거 상위권에 포진했다.

tbs교통방송 이강택 대표는 "정치권과 보수 언론이 제기한 뉴스공장의 편향성 논란에도 불구하고 tbs에 대한 시민들의 지지와 사랑이 한층 더 높아졌다"며 "시민에게 힘이 되고 시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공영방송의 역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나타냈다. 

한국리서치가 실시한 이번 청취율 조사는 지난 10월 11일부터 24일까지 서울과 수도권 지역 남녀 13~69세 일평균 5분 이상 라디오 청취자 30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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