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석·남미정·이지혜·이종민 뭉쳤다..'집에 사는 몬스터' 서울연극제 공식 초청

이지은 기자 승인 2019.04.16 16:52 | 최종 수정 2019.04.16 16:54 의견 0
 

[한국정경신문=이지은 기자] 연극 '집에 사는 몬스터'가 제40회 서울연극제 공식초청작으로 선정됐다. 

'집에 사는 몬스터'는 우란문화재단의 창작개발지원 과정을 거쳐 탄생한 작품이다. 지난해 1월 트라이아웃 공연과 8월 약 2주간 CJ문화재단 공간지원으로 대학로 무대에서 관객과 만났다. 극은 데이비드 그레이그의 희곡 'the Monster in the hal'l을 임지민 연출이 인간 관계성에 대한 입체적이고 흥미로운 관점을 새롭게 접목해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번 공연은 화자가 없는 희곡에 등장인물을 설정해 유쾌한 발상과 생기를 불어넣는다. 더불어 작품의 명확한 등장인물을 설정하여 각 인물의 주변 세계에 대한 인식을 육면체의 세계관과 연결할 예정이다.

인물 간 만남, 충돌, 갈등 관계가 주인공 덕과 아버지 휴를 비롯한 인물들의 공간이 끊임없이 교차하고 분리되는 것을 보여준다. 관객은 4면의 무대와 객석이 선사하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야기는 상상과 현실을 오가면서 시공간을 넘나드는 자유로운 주인공의 세계를 그려낸다. 초연 멤버 김은석, 남미정, 이지혜, 이종민이 함께한다.

오는 5월 17일부터 26일까지 서울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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