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오징어김밥, 엄마 손맛의 비결은? 사과와 조청으로 단맛

김수진기자 승인 2019.04.15 21:15 의견 0

[한국정경신문=김수진 기자]의정부 오징어김밥에 숨은 비밀은?

 

자료=SBS


15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는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단맛이 일품인 의정부 오징어 김밥 달인이 소개됐다.

역시나 달인은 오징어 하나를 데치는데도 남다른 비법이 숨어 있었다. 파의 진액과 부추를 이용해 오징어의 비린맛을 잡아주고 있었던 것.

또 찜솥에 오징어 넣고 부추 올린 후 수증기로 이 맛이 날아가지 않도록 배추를 덮어줬다. 배추는 맛을 잡아주는 것은 물론, 단맛까지 베어나와 오징어에 스며들어 간다고.

이 과정을 거치면 오징어의 육질은 더욱 탱탱해졌다. 잘 쪄진 오징어는 초장에 그냥 찍어 먹어도 맛있어 보일 정도로 탱글탱글한 자태를 자랑했다.

또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단맛을 위해 달인은 사과와 조청을 사용하고 있었다. 달걀지단에는 두부가 들어가 고소한 맛까지 가미돼 엄마 김밥 만큼이나 정성이 듬뿍 들어간 오징어 김밥이 완성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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