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상근부회장에 이인호 전 산자부 차관 선임..정만기 전 부회장 효성첨단소재로
최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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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8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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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최정화 기자] 정만기 전 한국무역협회 상근부회장 후임이 선임됐다. 정 전 부회장은 효성첨단소재 사외이사로 선임 예정이다.
한국무역협회는 지난 27일 임원 전형 위원회를 열고 이인호 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을 상근부회장으로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인호 신임 상근부회장은 행정고시 31회 출신으로 1987년 공직에 입문한 이후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창의산업국장, 무역투자실장, 통상 차관보 등을 거쳐 2017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을 역임했다. 이후 2019년부터 올해 1월까지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을 지냈다.
전형 위원회는 “이인호 신임 상근부회장은 30여년 공직 생활 동안 무역·통상, 산업·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를 두루 거쳤다”면서 “특히 중국의 사드 보복, 미국 트럼프 행정부와의 통상 협의 등 굵직한 통상 문제를 처리한 경험이 있는 통상전문가로 대내외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시기에 무역업계를 지원할 적임자”로 평가했다.
지난 27일 무협 정기총회에서 윤진식 전 산업자원부(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차기 무협 회장으로 확정된 후 정 부회장도 현직에서 물러나기로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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