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에쓰오일이 전 직원에 기본급의 800% 수준의 격려금을 지급한다.

에쓰오일은 2023년 격려금 규모를 이처럼 확정하고 다음 달 초 지급하기로 했다.

지난 2022년 고유가와 정제마진 강세에 힘입어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리면서 격려금으로 기본급의 1200%를 지급한 것과 비교하면 격려금 규모가 줄었다.

에쓰오일의 작년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15.8% 감소한 35조7272억원, 영업이익은 58.3% 감소한 1조4186억원으로 집계됐다.

국제유가 하락으로 제품 판매단가가 낮아지면서 매출이 줄었다. 대규모 정기보수와 정제마진 감소에 따른 정유 부문 수익성 축소도 영업이익에 영향을 미쳤다.

한국정경신문 이정화 기자 joyfully3355@naver.com 이정화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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