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가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공공 의료기관 진료를 확대한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한 총리는 23딜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모든 공공 의료기관의 평일 진료 시간을 가능한 최대로 연장하고 주말과 휴일 진료도 확대해 공공의료기관 가동 수준을 최대치로 올리겠다”고 말했다.

또 “중증·위급환자의 이송과 전원을 컨트롤하는 광역응급상황실을 내달 초 4개 권역에 신규로 개소하겠다”고 했다.

의료계의 집단행동으로 의료 공백이 현실화하면서 응급환자가 골든 타임 내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집중 관리한다는 취지다.

아울러 병원에서 임시·의료 인력을 추가 채용할 수 있도록 중증·응급 환자 최종 치료 시에는 수가를 두 배로 늘리기로 했다.

한국정경신문 이정화 기자 joyfully3355@naver.com 이정화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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