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전국 오피스텔 매매가격지수가 전월 대비 0.14% 내렸다.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오피스텔 매매가가 19개월 연속 하락했다. 월세는 8개월쨰 오르고 있다.

2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오피스텔 매매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14% 내렸다. 2022년 7월 이후 19개월 연속 하락세다..

서울의 오피스텔 매매가격지수도 이 기간 0.10% 내리면서 17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월세는 상승세다. 지난달 전국 오피스텔 월세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07% 오른 100.07을 기록했다. 작년 6월 이후 8개월 연속 오름세다.

서울과 수도권의 월세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각각 0.09% 올랐다.

업계 관계자는 “고금리 및 전세사기 여파로 오피스텔 투자가 줄면서 매매가가 하락한 반면 전세보다 월세를 선호하는 현상이 지속되면서 월세가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