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독일 車전문지 성능테스트 3위..“편안한 주행감과 높은 안정성”

이정화 기자 승인 2024.02.21 13:26 의견 0
금호타이어의 엑스타(ECSTA) HS52 제품이 독일의 권위 있는 자동차 전문지 아데아체(ADAC)가 진행한 여름용 타이어 성능 테스트에서 종합 3위에 올랐다. 사진은 금호타이어 엑스타 HS52. (자료=금호타이어)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금호타이어의 엑스타(ECSTA) HS52 제품이 독일의 권위 있는 자동차 전문지 아데아체(ADAC)가 진행한 여름용 타이어 성능 테스트에서 종합 3위에 올랐다.

금호타이어는 이 테스트의 1·2위는 각각 독일 콘티넨탈과 프랑스 미쉐린이라고 21일 밝혔다. 국내 타이어 업체 중에서는 금호타이어가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데아체는 독일 내 최대 발행 부수를 기록하는 120년 역사의 잡지다.

이번 테스트는 아데아체가 금호타이어를 비롯해 글로벌 타이어 회사 16개사의 대표 유럽형 여름용 타이어(규격 215/55R 17)를 자체 구매해 진행했다.

평가항목은 마른·젖은 노면의 주행 만족도와 마일리지·마모·소음·지속가능성 등 환경적 균형에 대한 만족도 등이다.

금호타이어는 엑스타 HS52가 편안한 주행감과 높은 안전성을 제공하도록 설계돼 세단 및 스포츠 차량에 모두 적합한 타이어라고 설명했다.

이 제품 개발을 주도한 상품개발2담당 송성학 상무는 “극한의 객관적인 성능 평가를 통해 검증된 제품력을 바탕으로 금호타이어가 세계에서 신뢰받는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질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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